봄철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인체 대사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 체온 유지, 비타민 섭취, 수분 보충, 개인위생 관리와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1. 면역력 관리
봄은 큰 일교차, 꽃가루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예요.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하여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환기는 맑은 날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강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모세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등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이며 특정 질환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필요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제철음식 섭취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봄나물(달래, 냉이, 쑥, 두릅)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딸기, 한라봉, 키위같은 제철과일은 비타민C를 공급해주며 김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장 건강을 향상시켜 줍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도 면역력 관리에 중요하므로 하루 7~8시간 숙면을 취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수분섭취도 필수이므로 하루 1.5~2L의 물을 섭취합니다.
2. 자외선 차단
봄 햇살은 며느리를 내 보내고, 가을 햇살은 딸을 내 보낸다. 는 말이 있습니다.
3~5월은 자외선A(UVA)와 자외선 B(UVB) 모두 강해지는 시기라 피부에 더 치명적 이기 때문이죠.
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잔주름과 기미나 주근깨가 진해지면서 피부노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3시간마다 일정한 양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각막 손상 위험, 백내장 발생 가능성 증가, 눈의 피로도 상승 등으로 눈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모자, 양산, 선글라스를 사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도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3.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 예방법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에는 납, 비소, 카드뮴 중금속과 세균을 포함한 미세먼지가 들어 있어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기관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황사나 미세먼지 지수를 매일 확인하고,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사용하면 황사나 미세먼지의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코가 건조하면 오염물질 침투가 더 쉬워지므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해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혈관 건강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잦은 날씨변화로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봄은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합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조절에 신경 쓰고 기온 변화가 큰 날에는 과도한 활동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봄철 건강유지와 주의 사항
-봄철 건강은 1년 내내 건강 상태를 좌우합니다.
-봄철에 물을 적게 섭취하면 몸이 건조해져서 노안, 호흡기 이상 및 피부노화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1500~2000cc(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5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수분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찬물은 소화기관이 차가워지면 기능이 약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손을 씻을 때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과 손톱 아래까지 구석구석 문질러서 씻어 줍니다. 손톱 아래는 때와 오염물 질, 세균으로 위생이 나쁜 곳이기 때문에 절대로 등한시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 미나리, 녹차 등의 음식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